까까머리에 어색하게 웃으며 가족사진을 찍고, 저녁에는 친구들과 마지막 술잔을 기울이던 그 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. 1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, 입대 전날의 그 싱숭생숭한 기분은 쉽게 잊히지 않죠. 내일이면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들어간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설렘 속에서 '뭘 해야 후회가 없을까?' 수없이 되뇌었던 기억이 납니다.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아마 비슷한 마음일 겁니다. 그래서 딱딱한 정보 나열 대신,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입대 전날 최종 가이드를 들려드릴까 합니다.📋 입대 전날 최종 체크리스트입대 전날 밤, 허둥지둥 짐을 싸다 면 꼭 빼먹는 게 생기기 마련이죠. 다른 건 몰라도 아래 리스트만큼은 최소 두 번 이상 확인하세요. 특히 훈련소에서는 사소한 물건 하나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한답니다...